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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 14일간 열전 마무리

84개국 6000여 명 참가… 나이·장애 극복
대회 참가비·숙박·관광 등 지역경제 효과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18일
↑↑ 자폐장애 1급 이동현(29)씨가 13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메인경기장에서 펼쳐진 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경기를 마친 뒤 어머니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씨는 7명 중 3위를 차지했다.
ⓒ e-전라매일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가 1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84개국 6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실력, 나이와 성별, 언어와 국가, 신체장애를 극복한 한 편의 드라마였다.
자폐장애 1급인 이동현씨의 참가 사연은 뭉클하다. 이씨는 1000여 명의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한 장애인으로 참가해 경영 자유형 100m, 접영 50m, 접영 100m에 출전했다.
세계 각국의 비장애인들과 실력을 겨룬다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시선도 있었지만 동현씨는 비장애인들과 똑같이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당차게 도전했다.
독일에서 참가한 청각장애인 골드베르그 필과 로빈 형제의 도전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출발신호를 들을 수 없어 광학 출발신호에 의지해야 했지만 그들은 전혀 위축되지 않고 당당했다.
70년대 중후반 한국 신기록을 무려 32차례나 경신하며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으로 활약했던 최연숙(60)씨는 37년 만에 깜짝 복귀했다.
이번 대회 최고령자인 아마노 토시코(93·일본)씨는 “다음 대회에도 계속 나갈 것이며 100세까지는 출전하고 싶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마스터즈대회는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선수촌 웰컴센터에 마련된 관광상품 예약코너에는 연일 가족, 단체 단위로 예약하려는 선수와 관광객들로 붐볐다.
무등산과 전통사찰을 둘러보고 한옥, 다도, 한복, 전통놀이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광주의 자연과 문화, 맛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타쇼 투어버스는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중·장기 패키지 여행도 인기였다.
협력여행사들의 관광상품인 남해관광 3박4일 패키지와 할리데이플래너스 9박10일 단체패키지는 하루 2~3팀이 참여해 남도의 맛과 멋을 즐겼다.
대회 기간 광주공연마루에서 우리 예술의 진수를 담은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던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외국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호남 출신 대표 국악인 박애리씨의 구수하고 재치 있는 판소리부터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 공연, 한국의 빛깔을 몸짓으로 빚어내는 김미숙 뿌리한국무용단의 부채춤·춤사위는 외국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광주에 적잖은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지불한 참가비와 경기등록비, 숙박비 등 마스터즈수영대회 고정수익만 17억여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대회 조직위원회는 분석하고 있다.
참가한 선수와 코치 등 총 등록 인원은 총 5672명이다. 이들은 한 사람 당 5만~8만원까지 직접 등록비를 내고 참가해 등록비로만 약 4억원의 수익이 창출됐다.
선수 한 명이 여러 종목에 걸쳐 출전하기 때문에 경기 엔트리 숫자는 무려 1만700명에 달했다.
선수촌의 경우 약 1200명 이상의 선수와 가족, 언론인들이 머물러 10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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