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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을 지키자”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25일
이제 11월도 얼마 남지 않아 2019년 마지막 달이자 겨울의 시작인 12월이 바짝 다가왔다. 오늘 아침에는 춥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겨울을 실감했고, 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곳이 있다.
이런 날씨에는 딱! 전통시장에서 먹는 뜨거운 오뎅국물이 절로 생각난다. 그리고 매년 전통시장에서는 가슴 아픈 크고 작은 화재를 머릿속에 떠오른다.
2016년11월30일 새벽 02:08경 839개 점포가 전소된 대구서문시장, 2017년1월15일 새벽 02:00경 120점포 중 116점포가 전소된 여수수산시장, 그리고 최근 2019년9월22일 서울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와 10월 13일 방배동 남부종합시장 화재로 1명이 사망하였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우리 지역에도 지난 2015년 10월 전주남부시장 화재와 함께 많은 전통시장들이 계속해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통시장 상인 한분 한분이 화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이번 겨울도 전통시장은 안전지대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겨울철 안전한 시장을 만들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첫번째는, 소방통로확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다.
소방차가 진입 가능토록 시장 통로에 상품진열 및 좌판을 설치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화재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길안내를 해줘야 한다. 또한, 소방차의 긴급 통행을 알리는 사이렌 취명 소리를 듣는다면 안전하게 길을 비켜줘야 한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화재 현장에서 애타게 소방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은혜이다.
두번째는, 전열기구 안전하게 관리하기다.
전통시장의 주된 화재요인은 전기적 요인이다. 누전, 과부하, 절연, 전선손상 등 합선에 의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점포마다 전기안전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과플러그에 무질서하게 연결된 조명기구, 전열기구가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노후 된 전선은 내부가 타들어가거나 불꽃이 튀면서 화재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적정한 콘센트 사용과 전선교체 그리고 빈 콘센트에 안전캡을 사용하여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여야 한다. 그리고 겨울철 화재원인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전기장판과 전열기 사용이므로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의 과열에 의한 화재 예방을 위해 사용 후 반드시 플러그를 뽑거나 스위치를 꺼야 한다.
세번째는,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숙지하기다.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알림과 동시에 소화기를 이용해서 초기 진화를 한다. 초기 화재에서 소화기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화재진압 능력이 있다. 평소에 눈에 보이는 소화기 위치를 익혀야 하며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하여 유사 시 신속하게 사용해야 한다.
겨울을 안전하게 나기 위한 방법은 생각보다 매우 간단하다.
시장 철시할 때 전원차단 및 주변 안전 재확인과 화재 발생 시 시장에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초기대응 등 다른 무엇보다 상인 개개인의 화재예방에 대한 조그마한 관심이 전통시장을 지키는 최선이다.
/익산소방서 방호구조과 예방안전팀장 소방경 권경열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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