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02-21 11:59: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
뉴스 > 경제

‘갑질 횡포’ 피해구제액 2년 연속 1000억 돌파

공정거래조정원, 건당 성과액 8765만원, 하도급거래 전체 72% 차지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11일
ⓒ e-전라매일
갑의 횡포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분쟁조정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소송비용 절약과 조정금액 등 피해구제 성과액이 2년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2019년 3032건의 불공정거래 분쟁조정을 접수해 3014건을 처리하며, 조정 성립을 통해 1161억원의 경제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조정원에 따르면 분쟁조정 처리 건수는 2017년 3035건으로 첫 3000건을 넘어선 이래 2018년 3631건을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3000건을 달성했다.
분야별로는 하도급거래 처리건수가 114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반불공정거래(918건), 가맹사업거래(656건), 약관(176건), 대리점거래(85건), 대규모유통업거래(34건) 순이었다.
평균 사건처리기간은 49일로 전년(46일)보다 다소 늘어났으나, 법정 기간인 60일보다 짧은 기간 내에 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쟁조정 성립을 통해 조정금액과 절약된 소송비용 등 피해구제 성과액은 2018년 1178억원에 이어 2년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
분야별로 하도급거래 피해구제 성과액이 837억원으로 전체 성과액의 72%를 차지했다. 다른 분야보다 거래 규모가 큰 하도급거래에서 상대적으로 조정제도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제어장비를 만드는 A업체는 자동차용 부품을 생산하는 B업체로부터 하도급 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분쟁조정을 신청, 19억5000만원을 지급받기도 했다.
또 일반불공정거래는 전년(159억원)보다 14% 증가한 181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어 가맹사업거래(67억원), 대리점거래(48억원), 약관(19억원), 대규모유통업거래(8억원) 등이었다.
분쟁조정 성립 건당 피해구제 성과액은 8765만원으로, 전년(7232만원) 대비 21% 이상 증가했다.
특히 대규모유통업거래 분야 평균 성과액은 7369만원으로, 전년(1766만원) 대비 무려 317%나 늘었다. 약관 분야도 평균 1589만원으로, 전년(441만원) 대비 260% 증가했다.
조정신청이 저조했던 대규모유통업거래 및 약관 분야에서 발생한 분쟁을 조정원의 조정제도를 통해 해결하려는 사업자들의 피해구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정원 관계자는 “약관 분야는 최근 대형 포털 회사를 사칭해 온라인 광고대행계약 체결을 유도한 후 계약해지 요구 시 이를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등의 온라인 광고대행 관련 분쟁 신청이 급증하면서 이러한 분쟁 해결에 따른 경제적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리점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의 분쟁조정 접수 및 처리건수가 전년대비 줄어든 것은 가맹 및 대리점 분야에 시도 분쟁조정협의회가 설치·운영되면서 분쟁조정신청이 분산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월1일부터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가맹·대리점분야 분쟁조정협의회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3월1일부터는 부산 지역 분쟁조정협의회도 운영에 들어간다.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11일
- Copyrights ⓒe-전라매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안호영 예비후보 ˝픽업트럭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생산 시급하다˝
이원택 예비후보, 두번 째 공약 ˝농생명수산업 육성˝
도민과 함께하는 규제발굴로 경제 활력 지원
민주 전북 2곳 단수공천...탈락자 반발 등 후유증 전망
전북을 빛낸 최우수 부서‘으뜸 도정상’시상
전북숙원 공공의대법 국회 통과 무산...도민실망감 커
한병도 예비후보 ˝익산 전성시대, 전북 성공시대 열 것˝ 출마
“어려운 화훼농가에 도움 되길”
굿네이버스 군산지부, ‘미다원’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
순천~완주고속도로 사고 시신 추가 발견…4명 사망·43명 부상
가볼만한 곳
생활/스포츠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오는 2020 K리그1 개막전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오는 29일 1..
기획 | 특집
칼럼
서로 충돌하는 두 음이 동시에 연주되면서 음악작품을 앞으로 밀고 나아가듯이, 우리..
신문사소개 고충처리인제도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찾아오시는 길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6,994
오늘 방문자 수 : 12,293
총 방문자 수 : 31,621,310
· 상호: e-전라매일  · 사업자등록번호 : 787-88-00347  · 주소: 전주시 덕진구 도당산4길 8-13 (우아동3가 752-16)
·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홍성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성일  · mail: jlmi1400@hanmail.net  · Tel: 063-247-1406  · Fax : 063-247-1407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전라북도,아00111  · 등록일 : 2016년 5월30일
  Copyright ⓒ e-전라매일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