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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영업제한 밤 10시로 연장... ‘설 명절 긴장 유지해야’


안재용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06일



ⓒ e-전라매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유지하되 비수도권 운영제한 업종의 운영시간을 현행 오후 9시에서 10시로 연장한 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도내 시장군수에게 설 명절을 맞아 긴장상태를 유지하며 방역 노력을 배가해달라고 강조했다.

송하진 지사는 6일 총리 주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참석에 이어 도내 시장군수와 영상회의를 열고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와 AI에 적극 대응하는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해 긴장 상태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지사는 “1년 넘게 코로나19 안정화를 위해 고생하고 협조한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내 발생 환자수는 완만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으니 설 명절을 앞둔 상황에서 긴장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영업제한 업종의 운영시간을 현행 오후 9시에서 10시로 연장하지만 각 시군은 방역 필요에 따라 자율적인 결정이 가능하다”며 “정부가 일부 방역 수칙을 완화했지만 방역을 위한 전북도와 각 시군의 노력을 배가돼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작업량이 많고 사람이 모이는 도축업체·공판장·육가공업체와 전통시장·대형유통시설·백화점·택배물류센터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격리면제서를 발급받고 입국한 해외입국자와 관련한 김제 육가공업체의 확진사례에 대해 송하진 지사가 건의한 제도개선에 대해 정부가 적극 검토키로 했다.

송 지사는 정세균 총리가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격리면제로 입국한 일본인 기술자와 관련한 김제 육가공업체의 코로나19 발생 사례를 들며 해외입국 기술자 등 격리면제서 발급시 활동계획서 뿐 아니라 방역대책도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현재는 각 시도 방역당국이 격리면제 해외입국자의 활동과 방역 계획을 알지 못해 방역에 어려움이 있다며 관련 정보를 해당 시도와 공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에 대해 중대본은 변이 바이러스 등에 따라 해외입국 격리면제자에 의한 국내 전파 차단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며 관련 부처와 협의해 시행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송 지사는 최근 꾸준히 발생하는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지난 여름 호우피해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복구도 조기에 완료하도록 강조했다.

송하진 지사는 “도내 확진자 추이 감소, 도내 백신 접종 예정 등 희망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이번 방역수칙 완화조치와 설 연휴 사람 간 접촉 증가로 언제든 상황은 반전될 수 있다”면서 “코로나 종식의 그 날까지 흔들림 없이 방역에 동참해 청정전북의 위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안재용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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