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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새만금 수질개선분야 정부예산안 1489억원

올해 대비 56.7% 증가..새만금 수질개선 탄력 받는다
안재용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17일
내년 정부예산안에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비 1,489억원이 반영됐다.

이는 올해 예산인 950억원 보다 56.7%인 539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향후 새만금 수질개선과 현안사업 해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비점오염 저감사업 34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확충 64억원, 왕궁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비 82억원, 하수도 분야 1,309억원 등이다.

비점오염 저감사업은 비가 올 때 논, 밭, 도로 등지에서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유출되는 오염물질을 인공습지나 저류시설 등을 통해 줄이는 사업으로 김제시 인공습지 조성사업 등 4개 시군 7개 사업에 국비 34억원이 반영됐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확충사업으로는 우분연료화시설 설치, 기존시설 증설 및 개선 등 3개소에 64억원이 반영됐으며 앞으로도 고농도 가축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공공처리시설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하수도 분야는 올해 대비 68.3%가 증가한 1,309억원이 반영돼 하수도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계획이다.

특히 익산 왕궁 잔여 현업축사 매입비 국비 82억원 확보로 새만금 수질개선이 기대된다.

2010년에 정부합동으로 수립한 '왕궁 정착농원 환경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2011년부터 현업축사 매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까지 국비 1,077억원을 투입해 전체 59만9천㎡ 중 매입목표 43만2천㎡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러나, 매입되지 않은 재래식 축사(54농가, 167천㎡)로 인해 그간 추진한 수질개선 효과의 반감이 우려돼 잔여 현업축사 전량 매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도와 익산시는 현업축사 전부를 매입하는 2단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관계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2021년 국비 82억이 반영돼 새만금 수질개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특수한 상황 속에서 대면활동에 많은 제약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환경부와 기재부 등 관련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끊임없이 설득한 결과 올해보다 증액 반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적극 대응을 통해 추가 확보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용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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