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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민 물 복지 실현에 힘 쏟는다

상수도 3대 중제과제 추진..수돗물 신뢰도 향상 도모
안재용 기자 / 입력 : 2021년 01월 11일
전북도는 체계적이고 현대화된 상수도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도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도민 물 복지 실현에 힘을 싣는다.

전북도에 따르면 사업비 2,190억 원을 투입하는 2021년도 상수도 분야 3대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먼저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에서 소외받는 도민들이 없도록 488억 원을 투자해 농촌지역과 도서지역 상수도 공급 확대, 소규모 수도시설개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관로 115km 매설해 2,095가구에 상수도를 신규 공급한 결과 전국 광역도 중 가장 높은 89.2%의 면단위 보급실적을 나타냈다.

올해에도 약 150km의 신규 관로를 농촌마을 구석구석까지 매설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섬 지역인 군산 명도와 말도까지 광역상수도를 보급할 계획으로, 선유도에서 방축도 간 해저관로를 2022년도에 말도까지 연장하게 되면 군산지역 유인도서 16개 중 9개 섬에 용담댐의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북도는 기존 수도시설 문제점 개선과 유수율 제고 등 상수도 시설 현대화에 1,702억 원을 투자해 도내 전 지역에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 상수도도 정비하기로 했다.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수장에서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상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노후관로 세척, 자동수질측정장치, 세분화된 유량 감시시스템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당초 정부는 시 지역까지만 관망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었지만 전북도는 도·농 복합지역인 특성 등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도내 전 시군이 사업에 반영됐다.

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까지, 현재 71.1%인 유수율을 85%까지 높인다면 안정적인 물 공급과 더불어 누수량 감소를 통한 수돗물 생산원가 절감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작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 위기대응 협력체계를 더욱 내실 있게 다져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허전 환경녹지국장은 "고품질 수돗물 공급뿐만 아니라 사고 예방부터 관리까지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매진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 / 입력 : 2021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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