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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공공비축미 1만8천여톤 공매 실시


안재용 기자 / 입력 : 2021년 01월 13일
지난해 11월 정부에서 발표한 쌀 수급안정대책에 따라 전북도가 산물벼 인수도와 2차례 조곡 공매를 추진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산물벼 인수도는 8,209톤, 조곡은 2차례에 걸쳐 1만8,647톤 규모의 공매가 이뤄진다고 13일 밝혔다.

산물벼 인수도는 2020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일에서 8일 인수 의향조사를 통해 매입 의사를 밝힌 산지 유통업체에 파는 것으로 오는 3월 12일까지 인도가 이뤄진다.

RPC 자체 인수 희망물량은 2020년산 전체 산물벼 매입량 8,894톤 중 8,209톤이며, 인수업체는 조곡 상태로 판매할 수 없고, 인수시점을 기준으로 3개월 이내에 판매해야 한다. 이를 위반 시, 향후 2년간 산물벼 인수도, 공매 등의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지난 2018년 세 번에 걸쳐 이뤄진 2017년산 정부벼 공매 결과 전북 지역의 쌀이 전국 평균가인 5만8,648원(40kg)을 훨씬 웃도는 5만9,982원의 높은 가격에 낙찰된 바 있다.

이는, 입찰에서 제외된 경기와 강원, 충북 지역의 다수 업체가 선호품종인 신동진을 보유한 전북에 경쟁 입찰하면서 경쟁률 및 가격상승을 유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내 전체 재배면적 11만1천ha의 67.7%(2019년 기준)를 차지하는 신동진 벼는 쌀알이 굵고 찰지며 밥맛 또한 좋아 도내 RPC에서 상상예찬, 천년의 솜씨 등 대표브랜드로 육성돼 온 전북의 대표 품종 쌀이다.

이번 도내 공매물량은 오는 14일 이뤄지는 1차 공매 물량 2018년산 7,065톤, 2차 공매(2월 18일) 물량은 2019년산 1만1,582톤(정곡 기준)이다.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정부벼 공매에서 도내 쌀이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쌀 경쟁력에서 높은 평가로 타지역 업체로부터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안재용 기자 / 입력 : 2021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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