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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회장, 기세 좋은 韓탁구 아시안게임 장밋빛 전망

"항저우아시안게임, 파리올림픽까지 기운 이어질 것"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29일
ⓒ e-전라매일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전한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기운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탁구는 지난 20일(한국시간)부터 2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남자 복식 장우진-임종훈 조가 은메달, 이상수-조대성 조가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복식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 회장은 한국 탁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리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은 중국이 있기 때문에 늘 힘들었다. 또 일본, 대만, 홍콩 등 세계 톱5가 다 아시아에 있어서 결코 쉽지 않다. 또 세계선수권 멤버와 아시안게임 멤버가 다르다. 호흡을 맞춰서 훈련을 시켜야 하는 부담도 있다. 변수가 있어서 더 좋은 성적이 날 수도 있지만, 안 좋은 성적이 나올 수도 있다. 그건 어떻게 준비해서 호흡을 맞추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에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우리나라(평창)에서 열린다. 한국 탁구는 우리나라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강했고, 그 대회에서 국제대회로 연결 돼서 좋은 성적이 났다. 지금 출발이 좋았으니 아시아선수권에서 더 잘해주면 항저우, 세계대회 단체전(부산), 올림픽까지 기운이 이어지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지켜본 유 회장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것 같다. 선수, 지도자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혼성복식이 올림픽 종목이기 때문에 혼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고, 돌아가서는 올림픽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 복식이 좋은 성적을 낸 것도 단체전을 하는 데 굉장히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숙제도 안고 가지만, 자신감도 얻고 간다.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해답도 찾아갈 수 있는 대회였다"고 설명했다.
한국 탁구의 수준에 대한 평가도 했다.
유 회장은 "우리 탁구는 4강권이라 생각한다. 남자는 4강권, 여자는 8강권이라 생각한다. 이번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갈 것이다. 여기서부터 치고나가는 힘이 생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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