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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오지 마세요”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25일
정읍시가 해마다 3~4월이면 상춘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정읍 벚꽃축제를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전면 취소했다.
정읍천 벚꽃은 4월 초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정읍 지역에 확산될 우려에 따른 조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벚꽃축제가 열리는 정읍 천변로 일대는 매년 봄마다 2천여 그루의 벚꽃 나무에서 벚꽃이 만개하는 정읍시민의 대표적인 봄나들이 장소다.
하지만 시는 축제를 취소한 만큼 시민과 관광객 등 상춘객들의 벚꽃길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유진섭 시장은 “세계적 위기로 치닫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의 엄중함과 정부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을 감안해 이번 봄만은 정읍 지역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간곡하게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국내 최대의 벚꽃축제로 알려진 진해군항제를 비롯한 전국 봄 축제 대부분이 취소됐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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