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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목사 엄벌 촉구` 기자회견 열려


이정은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02일

도내에서 발생한 목사의 성폭행 사건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 31일 도내 146개 시민·사회단체는 전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성폭행 목사'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이날 "A목사는 30년 간 교회에서 자신의 지위와 권위를 이용해 성추행과 강간 등 성범죄를 일삼았다"며, "하지만 뉘우치는 모습은 커녕 '미국식 인사'라는 둥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을 교회에서 몰아내려 한다'고 주장하는 A목사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한다"고 덧붙였다.

A목사에게 성범죄 피해를 입은 한 여성은 "나를 자신의 별장으로 끌고 가더니 몹쓸 짓을 하면서 '이렇게 해야 천국 간다'고 했다"고 피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A 목사는 교회와 자택, 별장, 승용차 등에서 여성 신도 9명을 상습 성폭행 또는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그는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으며, 오는 14일 항소심 선고 공판이 전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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