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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거리두기 무색해진 전북대 학위수여식

사진 찍기 위해 마스크 잠시 벗기도
이정은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22일
ⓒ e-전라매일
2020학년도 전북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거리두기가 무색해진 상황이 펼쳐졌다.

지난 22일 열린 전북대 학위수여식에는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개인 간 2m 거리두기는 잘 지켜지지 않았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동원 총장과 본부 보직자들, 이용규 총동창회장, 학위 수여 대표자들만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지만 대학 곳곳에 설치한 포토존 등에는 졸업생과 가족, 친구 등과 졸업 사진 촬영을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이날 졸업생 등은 대학의 명소로 자리 잡은 분수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당시 분수대 부근에만 200여 명이 운집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을 찍기 위해 마스크를 벗거나 턱에 걸치고 있는 일명 턱스크의 모습도 쉽게 발견됐다.

그 상태로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대화를 하는 등 거리두기가 무색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전북대 관계자는 "올해 전기 학위수여식은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전체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면서 "다만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5일간 시간을 분산해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학위수여식 행사가 오늘 진행되면서 지난 주말보다 좀 더 많은 학생이 몰린 것 같다. 확산 우려가 없도록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은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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