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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쌀찰보리로 만든 군산짬뽕 ‘눈길’

지역 대표 특산품 이용, 끓여먹는·부셔먹는 라면 2종 다음달 출시
박수현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10일
군산의 짬뽕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산 짬뽕을 먹으러 줄을 서는 사람들의 모습은 이젠 낯익은 풍경이며, 군산여행에서도 빼놓을 수 있는 코스가 됐다. 한마디로 군산 짬뽕시대를 열고 있는 것.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짬뽕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라면’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500만 관광객 돌파와 함께 우수한 관광 자원을 자랑하고도 제대로 된 기념품이 없는 군산에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과 군산관내 7개 농협(협의회장 박형기조합장)과 함께 군산시 대표음식인 ‘짬뽕’과 군산시 대표 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결합해 끓여먹는 ‘군산짬뽕라면’과 부셔먹는 라면 스낵인 ‘뽀사뿌까’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군산원예농협외 군산관내 7개 농협, 군산대학교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김동익), 군산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김영철) 및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가 협력해 군산 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주재료로 한 무방부제, 무색소 국내산 ‘보리라면’ 제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은 “군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인 짬뽕으로 군산지역의 특성을 살려 군산지역 농산물인 흰찰쌀보리와 우리밀, 국내산 감자 등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했으며 바다와 인접한 군산의 풍성한 해산물을 이용한 스프를 개발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 군산지역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가 발생해 1차 농림수산업, 2차 라면제조업, 3차 지역관광상품으로 현 농업 트렌드인 6차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군산원예농협과 군산관내 7개 농협은 원료공급 및 유통, 군산대학교에서는 제품 개발 및 마케팅지원,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포장재 디자인 개발과 상품등록 및 흰찰쌀보리 가공 기술지원으로 산·학·관이 공동협력 해 군산시 농업발전 성과가 지역 농민과 지역사회에 환원되도록 하겠다”며 라면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출시에 앞서 강임준 군산시장에게 군산원예농협 고계곤 조합장은 라면 생산 계획에 관해 설명했고, 이에 강임준 시장은 “군산 농민 및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며, 성공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간편성, 편리성, 건강기능성을 중요시하는 현대인을 겨냥해 국내산 새우, 오징어, 홍합, 대파 등으로 짬뽕맛 스프를 만들었으며 흰찰쌀보리와 우리밀, 국내산 감자로 면을 제조, 기존 면에 비해 면이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보리함량이 높은 면을 제조해 소화가 잘되는 영양 간식으로 저염, 저칼로리, 저지방으로 소비자들의 맛과 건강을 생각하는 라면이 탄생하게 된다.
특히, 군산에서 생산되는 흰찰쌀보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풍작으로 인한 보리의 가격이 급락해 농민들의 소득이 감소했던 만큼, 보리 소비시장이 활성화 됨에 따른 농민들의 소득향상에 큰 기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짬뽕스프의 경우도 군산지역의 대표적 먹거리인 짬뽕맛을 내기 위해 군산대학교 가족회사인 우양에서 짬뽕 스프 개발을 위해 농심에서 13년간 근무한 연구원을 영입할 만큼 짬뽕맛 스프에 정성을 가해 스프 개발을 했으며, 이를 토대로 군산짬뽕라면으로 명명해 군산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군산지역 특화 상품 개발로 지역이미지를 제고하며 대표 관광 상품 개발로 시너지 효과 및 고부가 가치화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관내 농협 조합장, 라면개발 제조사 관계자 및 군산대학교 교수진,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한 ‘군산찰보리짬뽕라면’ 시식회와 상품디자인 선호도 조사등 종합평가를 실시했으며 상품평을 보면 보리로 면을 만들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낸다면서 맛 부분에서도 좋은 평가가 있어 기존 라면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군산대학교 유현희 교수(식품영양학과)는「보리가루 및 양파즙을 포함하는 기능성 보리반죽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국수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해 이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군산짬뽕’라면과 ‘뽀사뿌까’ 라면스낵을 개발했다.
군산원예농협은 10월 특허출원된 기술을 군산대학교산학협력관으로 부터 이전했으며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특허등록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군산대학교링크플러스사업단 구성회 교수는 ‘군산짬뽕’라면과 ‘뽀사뿌까’라면스낵 마케팅에 관한 전략 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군산짬뽕’, ‘뽀사뿌까’ 2종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의 지원으로 포장재 디자인개발과 상품 출원중으로 올 12월에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공동개발한 군산대학교링크플러스사업단과 산학협력단은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산학협력 EXPO에서 ‘군산짬뽕’, ‘뽀사뿌까’ 2종의 상품이 산학협력 우수성과 전시에 선정이 돼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전시와 시식이 진행됐다.
산학협력 EXPO는 150개의 대학과 대학생 창업팀이 참가해 산학협력 포럼, 상담회 및 학생창업의 페스티벌로 구성돼 3일간 약 1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군산원예농협에서는 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EXPO에 방문해 시식과 품평이 진행돼 상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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