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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개막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13일
ⓒ e-전라매일

올해로 12회를 맞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지난 1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본지 홍성일 회장을 비롯한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도의회의장, 이선홍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인 이선홍 조직위원장의 인사말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의 환영사, 송성환 전라북도 의회의장의 축사 및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2019년도 비엔날레 기념공모전 및 국제학술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상금 1,000만원의 그랑프리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한국 서예의 발전과 학술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된 학술상으로는 대상에 이필숙씨(성균관대), 우수상에 장지훈씨(경기대), 장려상에 김백련씨(서원대)가 수상했다.

이어 시상식에는 대상에 정방원 작가, 우수상에 김상련 작가, 송효경 작가, 허성옥 작가가 수상했다.

이어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그랑프리 수상작은 중국 서예가이자 북경대학교 교수인 ‘왕위에찬(왕악천)이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됐으며, 구어자친 작가가 대리 수상했다.

또한 이날 행사의 개막퍼포먼스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동학농민혁명 125주년을 기념하고자 ‘웅비하는 한국, 비상하는 전북 100인 100색’이라는 주제로 직접 ‘기미독립선언서’를 쓰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제12회 2019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가장 큰 특징은 ▲참여 층의 다양화 추구 ▲서예의 실용적·응용성 확보 ▲지역사회 기여 활동 모색 등을 꼽을 수 있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관계자는 “지금은 서예인 모두가 나서서 한국 서예의 진흥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며,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개최되는 전북의 도민 여러분은 물론, 전국의 서예가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제12회 2019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한국 서예의 자존심을 한층 더 올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며, 각종 전시행사·학술대회와 특별전·부대행사 및 연계행사 등이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1997년 2월, 당시 무주에서 열린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문화 행사의 하나로 첫발을 내딛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22년을 이어오면서 발전해 현재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가 높은 종합적 성격의 국제서예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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