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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코레일 꺾고 FA컵 최다 우승

내년 AFC 챔스 진출권 획득
주장 염기훈 5골로 득점왕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10일
ⓒ e-전라매일
수원 삼성이 대전 코레일의 돌풍을 잠재우며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역대 최다인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은 10일 오후 2시1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고승범의 멀티골과 김민우, 염기훈의 쐐기골을 앞세워 대전을 4-0으로 꺾었다.
지난 6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수원은 1·2차전 합계 4-0으로 앞서 2016년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종전 포항 스틸러스(4회)와 FA컵 최다 우승 공동 1위였던 수원은 5번째 우승을 신고하며 단독으로 최다 우승팀이 됐다. 앞서 2002년, 2009년, 2010년, 2016년에 정상에 올랐다.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을 거머쥐면서 2018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아시아 정상을 향한 도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
FA컵 안방 불패 신화도 이었다. 수원은 FA컵에 한해 홈경기에서 20승7무로 27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대구FC로 임대를 떠났다가 올해 복귀한 고승범은 멀티골을 터뜨리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정규리그를 통틀어 올 시즌 골이 없었던 고승범은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민우와 염기훈도 우승을 자축하는 골을 보탰다.
특히 염기훈은 대회 5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수원에서 FA컵 득점왕에 나온 건 1996년 데니스 이후 23년 만이다.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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